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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 광고 소재는 무조건 있어야 할까?

by 정세현 대표 2024. 12. 24.

몇 년 전부터 숏폼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메타 광고에 사용되는 소재도 기존의 이미지나 슬라이드형보다는 무조건 영상, 그중에서도 릴스 영상 소재만 성과를 만드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경험과 메타 프로가 직접 언급한 내용을 혼합하여 과연 릴스 소재가 메타 광고에 유일한 해결책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분이 읽으면 좋아요! 👍
⚈ 메타를 퍼포먼스 마케팅 매체로 운영하고 계신 마케팅 실무자나 대표님
⚈ 메타 광고에 릴스 소재가 필수인지 궁금한 마케팅 실무자나 대표님

필수인 것은 맞습니다. 고객이 보니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린다면 메타 광고에 릴스 소재가 필수인 것은 맞습니다. 여기서 ‘필수’라고 표현한 것은 릴스 소재가 없으면 광고를 라이브 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고객들이 릴스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가 투자자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고객들의 앱 사용시간 중 50%는 릴스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매체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보면 그중에 우리 브랜드의 타겟 고객도 있을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우리 고객이 보고 있는 구좌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광고를 틀어야 구매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많은 고객들이 즐기는 릴스 콘텐츠

 

릴스 소재가 모든 것을 해결하진 않습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당장 다른 광고 소재는 모두 집어치우고 릴스 소재에 올인해야 할까요? 물론 그렇게 해도 성과가 나쁘진 않겠지만 릴스 소재만 만든다고 해서 퍼포먼스 마케팅이 해결되진 않습니다.

 

간단하게 여러분이 릴스를 소비하는 방식을 떠올려 보세요. 아무리 재미있게 봤던 릴스 영상이라도 아마 두 번, 혹은 세 번 그 영상을 다시 찾아서 봤던 분은 없을 겁니다. 즉 릴스 소재는 휘발성이 매우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매체에서는 하나의 광고 소재를 같은 사람에게 두 번, 혹은 세 번씩 노출시켜서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결국은 구매에 이르게 만드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런 방식에 있어 릴스 소재는 이미지나 슬라이드, 혹은 컬렉션 등 다른 방식의 소재에 비해 취약합니다.

밸런스 있게 소재를 구성하세요.

결론적으로 효과적인 메타 광고 운영을 위해서는 릴스 소재도 필요하지만 이미지, 슬라이드, 컬렉션 등 다양한 소재의 크리에이티브를 잘 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이런 소재 구성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이틀에 하나씩 릴스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성원이 있지 않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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